비개발자 바이브 코딩, 무엇을 알아야 할까

정기창·

클로드 디자인으로 디자인된 작업물을 토대로 로컬에서 프로그래밍을 해서 구현하기 시작한 비개발자분과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저는 바이브 코딩이 아직 비개발자분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태동기라고 생각합니다. 클로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작업물은 꽤 좋은 품질로 작성은 되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괴리가 있습니다. 협업하기 위해서 피그마처럼 코멘트를 남길 수도 없고, 작업이 다 되고 나서는 이후 수정이 직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입니다.

비개발자가 바이브 코딩에서 꼭 만나는 문제, Git

저는 비개발자분들께서 바이브 코딩으로 이것저것 만드시게 될 때, 으레 꼭 겪게 되는 문제가 Git이라고 생각합니다. Git과 GitHub를 구분지을 수 있고, commit과 push를 구분지을 수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 협업을 위해서는 branch의 개념에 대해서 알면 좋습니다. 제가 온라인 강의를 언제 만들지 모르겠지만, 저와 멘토링을 하실 예정이신 분들께서 미리 예습하고 오시면 좋을 만한 내용으로 정리해서 온라인 강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우스볼과 마이볼, 비개발자와 개발자의 차이

비개발자분들의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분들의 바이브 코딩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볼링으로 예시를 든다고 했을 때, 마치 비개발자분들께서는 볼링장에 비치되어 있는 하우스볼로 볼링을 치는 것 같고, 개발자분들은 자신의 손가락에 맞는 마이볼을 이용해서 볼링을 치는 느낌입니다. 볼링을 취미로 가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장에 볼링공이 자신의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같은 게임인데 전혀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는 게 볼링입니다. 바이브 코딩이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최소한의 컴퓨터 지식

아직까지는 조금은 컴퓨터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걸 알고서 접근하는 것과 모르고서 접근하는 것은 나중에 헤매느냐 헤매지 않느냐가 정해집니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같은 이론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프라, 배포, 버전 관리 등, 비개발자분들께서 그래도 최소한으로 아시면 좋을 컴퓨터 지식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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